1차세계대전

[스크랩] [번역] The Galipoli Campaign - The Background. 2 of 14

박용수 2014. 10. 27. 14:33

< 원문 : (http://www.nzhistory.net.nz/war/the-gallipoli-campaign/background) >

 

  배경 - 갈리폴리 전역

 

  대전이 시작되고 (1914년 8월) 불과 몇 달만에 참호선은 스위스에서 벨기에 해안까지 연결되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 동맹이 전선 한 편에 있었고, 반대편에는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그 동맹들이 있었다. 상황은 교착상태였다.

  전략 탐색

 

  영국은 독일 전선을 돌파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다. 월등한 해상 전력이야말로 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해군성 장관 (First Lord of the Admiralty) 윈스턴 처칠은 영국의 해상 전력을 사용할 여러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그 중의 하나는 다다넬스 해협에 대한 공략이었다. 이 50km의 해협은 에게해와 마르마라 해를 나누면서, 가장 좁은 지점(일명 Narrows)에서는 2km 미만의 폭을 갖고 있었다. 목표는 병력을 마르마라 해로 진입시켜서 콘스탄티노플을 위협하는 것이었다. 콘스탄티노플은 독일의 동맹인 오스만 제국(오늘날의 터키)의 수도였다. 이 도시는 흑해로 이어지는 좁은 수로인 보스포러스 해협을 감제하고 있었다. 즉, 도시가 바다로부터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었다.  

 

(다다넬스 해협)

 

   처칠은 Narrows 지역을 지키는 요새에 대한 포격을 신속히 지시했다. 이 작전은 영국이 오스만 제국에 공식 선전포고를 하기 전에 이뤄졌는데, 이로써 터키인들은 다다넬스 해협에 대한 위협을 상기하게 되었다. 터키인들은 방어를 강화했고, 기뢰를 부설하였다.

 

  목표 : 갈리폴리

 

  1914년 11월 초, 처칠은 갈리폴리에 대한 공격을 제안했다. 영국의 전략 문제를 결정하는 전쟁 위원회(War Council)에 있는 처칠의 동료들은 이 계획이 지나치게 위험하다며 이 계획를 거부했다. 그러나, 전쟁의 교착상태화 오스만 제국의 행동들이 위원회의 입장을 바꾸게 된다.

 

(해군성 장관 시절의 윈스턴 처칠)

 

  터키인들은 코카서스 지방에서 북진하는 중이었고, 러시아는 도움을 요청했다. 러시아군은 곧장 터키군을 격퇴했지만, 전쟁 위원회의 분위기는 처칠의 편으로 돌아섰다. 이 공격에는 몇 가지 추가적인 잠재적 이득이 있었다. 발칸 제국들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남동쪽에서 공격할 수도 있었고, 동 지중해에서의 전역을 통하여 이탈리아가 연합국 측에서 전쟁에 참가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었다.

 

  제안된 방안의 제한적인 성격도 매력적이었다. Narrows를 지키는 요새들을 해상 공격하기 위해서 그다지 대규모의 전력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또한 구형 전함들만 사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 작전 수행으로 인해 북해에서의 영국의 해상 우세가 손상당할 일도 없을 것이었다.

출처 : Focus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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