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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번역] 칼마르 전쟁, 1611-1613 (Kalmar War, 1611-1613) - Military History Encyclopedia

박용수 2014. 10. 27. 15:51

< 원문출처 : Military History Encyclopedia on the Web (http://www.historyofwar.org/articles/wars_kalmar.html) >

 

 

 


칼마르 전쟁, 1611-1613 (Kalmar War, 1611-1613)

 


 칼마르 전쟁은 스웨덴과 덴마크 사이에서 벌어진 일련의 전쟁들 중의 하나다. 이 전쟁은 발틱해 지역의 양개 세력 사이의 라이벌 관계로 벌어진 것으로서, 스웨덴이 라플란드(Lapland) 북방의 핀마르크(Finnmark)를 장악하려고 함으로써 벌어졌다. (당시 덴마크는 오늘날의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합한 것이므로 북극해 지역에도 관심이 있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덴마크의 크리스티앙 4세(Christian IV)는 한동안 스웨덴과의 전쟁을 지지하였다. 기존 10여년간 덴마크왕은 덴마크 국회로 하여금 전쟁을 하도록 설득하는 데에 실패하였지만, 1611년에 마침내 의회를 설득하여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

 

 크리스티앙은 소규모 전문군대와 강력한 해군을 지휘하였다. 스웨덴인들은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산만한 상태였는데, 동쪽에서는 무스코브인들(Muscovy)이 일명 "time of troubles"(1604-1613)이라는 정치적 혼란기를 겪고 있었으며, 남쪽에서는 1600년부터 폴란드와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었다. 1611년 의 전역을 통하여 크리스티앙은 스웨덴 남동쪽 해안 도시인 칼마르 시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동원된 병력은 보병 4580명에 기병 645-700명 가량이다. 동 전역 과정에서 스웨덴의 찰스 9세(Charles IX of Sweden)가 사망한다. 그의 뒤를 이어 젊은 구스타프 아돌프(Charles IX of Sweden)가  즉위한다.

 

 1612년의 전역은 결정적이지 않은 국경 분쟁들로 점철되었다. 덴마크 해군이 해상을 장악함에 따라, 크리스티앙은 외란드(Öland)를 점령할 수 있었다. 그리고 1612년 6월, 덴마크인들은 스웨덴 서쪽 해안에 있는 엘즈보그(Älvsborg)를 점령한다.

 

 이 전쟁은 1613년 1월 나로드 평화조약(Peace of Knarod)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서 핀마르크는 덴마크 손에 넘어가고, 반면 엘즈보그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스웨덴에 반환된다. (핀마르크는 오늘날 노르웨이 북단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전쟁에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앙은 자국 군대의 문제점들을 인식하였으며, 이후 자국 군대를 강화하는 데 힘쓰게 된다.

 

Rickard, J (24 July 2007), Kalmar War, 1611-1613 , http://www.historyofwar.org/articles/wars_kalmar.html

출처 : Focus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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